(서울=연합뉴스) 23일 오후 4시29분께 함경북도 길주근에서 규모 3.0(기상청 추정)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를 두고 한국 기상청은 자연지진으로 분석된다고 밝혔지만 중국 지진국은 폭발로 추정된다고 엇갈린 관측을 내놨다.
23일 오후 5시29분18초께 북한 함경북도 길주 북북서쪽 23km 지역에서 리히터 3.0 규모의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관련 속보를 시청하고 있다. 중국지진대망(CENC)에 따르면 "북한이 핵실험을 하던 풍계리 인근 지역에서 지진이 발생했으며 진원 깊이는 0km로 폭발에 의한 지진으로 추정된다"고 전했으나 한국 기상청 국가지진화산종합상황실은 "지진 파형상 자연 지진으로 보이며 음파 관측소에서도 음파가 감지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2017.09.23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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