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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빛 내 인생' 신혜선, 재벌가 자제 되기 위한 숨막히는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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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빛 내 인생' 신혜선, 재벌가 자제 되기 위한 숨막히는 수업

입력
2017.09.23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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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혜선이 재벌가 자제로 살기 위한 수업을 받는다. KBS2 '황금빛 내 인생' 제공
신혜선이 재벌가 자제로 살기 위한 수업을 받는다. KBS2 '황금빛 내 인생' 제공

신혜선이 본격적으로 재벌가 수업에 돌입한다.

KBS2 '황금빛 내 인생'(극본 소현경/연출 김형석) 측은 23일 해성그룹 입성 첫 날부터 살얼음판 테스트를 받고 있는 서지안(신혜선 분)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황금빛 내 인생' 지난 방송에서 지안은 아버지 태수(천호진 분)와 동생 지수(서은수 분)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흙수저의 애환을 뒤로 한 채 해성그룹에 입성했다. 이에 지안이 과연 앞으로 해성그룹에 잘 적응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사진에는 재벌가 딸이 되기 위해 교육을 받고 있는 지안의 모습이 담겼다. 서태수 집안의 딸이 아닌 최재성(전노민 분), 노명희(나영희 분) 부부의 딸 최은석으로 다시 태어나기 위한 첫 단계다. 지안은 식사 예절부터 집안 내 규율까지 어느 것 하나 허투루 넘기지 않는 명희의 가르침에 바짝 긴장한 듯 표정이 경직돼 있다. 언제나 당당하고 패기 넘쳤던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잔뜩 움츠러든 어깨가 엄숙한 집안 분위기를 엿보게 한다. 

'황금빛 내 인생' 제작진은 "가족의 일원이 되기 위한 시작부터 지안의 고군분투가 펼쳐질 예정이다. 앞으로 지안이 해성그룹에서 인생의 전환점을 어떻게 맞이하게 될 것인지 관심 어린 시선으로 지켜봐달라"라고 말했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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