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종석이 ‘삼시세끼’ 새 식구로 들어왔다.
22일 밤 9시 50분 방송한 tvN 예능프로그램 ‘삼시세끼-바다목장 편’에서는 이서진, 에릭, 윤균상이 새로운 게스트를 예측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서진과 에릭은 게스트를 예상하며 지난 번에 나온 이제훈 정도라면 남자여도 괜찮을 것 같다고 운을 뗐다. 에릭은 전날 이제훈에게 온 문자에 대해 언급한 후 설현과 한지민에 대해서도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에릭은 이서진이 탔다는 말에 “지민이 있었으면 마음껏 놀랐을텐데”라며 친한 사이임을 드러냈다.
에릭은 매번 게스트 꿈을 꾼다며 “저번에는 윤여정 선생님, 이번에는 마동석 씨가 나오더라”라고 이야기 했고, 윤균상은 “나는 종석이가 오는 꿈을 꿨다”고 말했다. 윤균상이 이종석과 친하다는 말에 에릭은 이종석에게 연락을 해보라고 했고, 윤균상은 게스트가 아닐 것이라고 확신하며 “나한테 일요일에 놀아 달라고 했다. 내일이 일요일인데? 왜 하필 일요일?”이라며 의문을 가졌다.
게스트로 이종석임을 확신한 윤균상은 “종석이 맞는 것 같다. 낯을 엄청 가려서 아마 나 없었으면 안 왔을 것이다”며 이서진-에릭에게 “되게 서먹서먹하게 대해 달라”라고 부탁했다. 이에 에릭은 “우리 몰카야 종석이 몰카야? 우리가 힘든 건 어떻게 할거야? 너도 힘들걸? 그렇지만 하고는 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열심히 몰래카메라를 계획하는 에릭과 윤균상의 모습을 보며 이서진은 “쟤네 왜 이렇게 열심히 하는 거야? 이렇게 걱정하는 걸 왜 하는 거야? 지금 너가 더 스트레스 받잖아. 걔는 잠깐 놀래는 거고 너는 지금 계속 고통스럽다”라는 사실을 말해 폭소케 했다.
게스트는 이종석이 맞았다. 한참 후에야 윤균상을 만나게 된 이종석은 비로소 안심하면서 “너무 굴욕적이라 충격에서 헤어 나올 수가 없다. 형 하나 믿고 왔는데. 형 없었으면 안 왔을 것이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후 두 사람은 에릭 없이 김치볶음밥을 만들기 시작했고, 윤균상이 메인 셰프가 됐다. 이종석을 가르치면서 음식을 하는 모습을 본 이서진은 “네가 가르치면서 하는 거야?”라며 흐뭇한 웃음을 지었다.
이주희 기자 lee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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