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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면허 여고생의 위험한 질주', 가해자의 반성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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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면허 여고생의 위험한 질주', 가해자의 반성은 없다

입력
2017.09.22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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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이야기 Y’에서 무면허 여고생의 위험한 질주에 대한 사연이 소개됐다. SBS 캡처
‘궁금한 이야기 Y’에서 무면허 여고생의 위험한 질주에 대한 사연이 소개됐다. SBS 캡처

‘궁금한 이야기 Y’에서 무면허 여고생의 위험한 질주에 대한 사연이 소개됐다.

22일 저녁 8시 55분 방송한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7개월의 아들을 둔 25살 아빠와 21살 엄마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 10일 남편이 사망한 사건이 그려졌다. 오토바이 배달 대행을 하던 남편은 교통사고 이후 뇌출혈을 당해 사고가 난지 세 시간도 채 안 돼 사망했다.

사고가 난 곳은 삼거리 교차로 부분으로 남편의 오토바이는 좌회전 차량과 충돌했다.

가해자는 19살 무면허 학생들이 운전한 차량이었다. 한 고등학생이 부모님이 잠이 들었을 때 차를 가지고 나와 친구들을 태우고 몰았던 것.

특히 사고가 났는데 경찰이 아닌 남자친구에게 전화를 했다고 알려져 더 황당하게 만들었다. 신고를 한 사람은 우연히 지나던 한 행인이었다.

하지만 더 큰 문제는 가해자의 친구가 “자기 친구들은 잘못이 없다, 무면허는 잘못이지만 그 상황이었으면 누구라도 사고를 냈을 것”이라고 주장해 논란이 됐다. 그들은 “진심어린 사과를 하고 싶다”고 이야기 했지만 자신들끼리 나눴던 메시지에는 반성의 기미가 하나도 없었다.

차유진 기자 chayj@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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