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양용은(왼쪽부터)과 최경주, 김형성/사진=KPGA
14년 만에 한국에서 동반 플레이를 벌인 최경주와 양용은이 컷 탈락했다.
최경주는 22일 인천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파72ㆍ7,366야드)에서 열린 제네시스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버디 1개와 보기 3개를 묶어 2오버파 74타를 쳤다.
전날 1오버파를 더해 중간 합계 3오버파 147타가 되며 공동 67위로 처졌다.
1라운드에서 이븐파를 친 양용은은 이날 보기 4개와 더블보기 1개로 4타를 잃고 와르르 무너졌다. 공동 79위까지 떨어지며 두 선수 모두 컷 탈락을 피해가지 못했다. 최경주는 코리안 투어에서 29개 대회 연속 컷 통과 행진도 멈췄다.
이번 대회는 공동 60위(2오버파 146타)까지 컷을 통과해 3라운드에 진출했다.
선두는 김승혁이다. 중간 합계 13언더파 131타로 2위 김기환(9언더파 135타)에 4타를 앞섰다. 김승혁은 전날 보기 없이 8언더파를 몰아쳐 코스 레코드로 단독 선두에 나섰다.
시즌 2승을 노리는 김승혁은 "어제는 퍼트가 잘됐고 오늘은 아이언 샷이 잘 됐다"면서 "마지막까지 방심하지 않고 멋진 모습을 보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코리안 투어 상금 1위인 루키 장이근(24)은 공동 15위(3언더파 141타)에 자리했다. 일본프로골프 투어 상금 선두 김찬(27)은 첫 번째 홀 이후 목의 담 증세를 호소하며 기권했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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