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들부터 시청자들까지, 김생민의 전성기를 모두가 한마음으로 응원하고 있다. 제1의 전성기가 오래 지속되길 바란다.
김생민은 최근 팟캐스트 '김생민의 영수증'을 발판으로 데뷔 이래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입소문을 타며 인기를 얻던 팟캐스트 방송이 KBS에 정식 편성된 것은 이러한 인기에 대한 반증이기도 하다.
여기에 호재인지 악재인지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하며 김생민은 한층 대중적인 인기를 얻었다. 김생민의 라이프 스타일은 서민들의 삶을 반영하며 큰 공감을 얻었다. 여기에 김구라의 독설이 논란과 비난의 대상이 됐고, 대중은 한층 더 김생민에게 자신들을 투영시켰다.
팟캐스트 '김생민의 영수증'과 일치되는 김생민의 삶은 대중들에게는 공감으로 다가왔다. 일반인은 꿈도 못꾸는 큰 돈을 벌며 화려한 삶을 사는 연예인들 사이에서 김생민의 모습은 서민들의 삶과 크게 다르지 않다.
그런 김생민이 성공하고 사랑받길 원하는 것은 당연한 심리. 큰 성공이 아닌 직업으로서 자신의 길을 가는 김생민이 주목받고 사랑받는 현상은 대중들이 찾는 또 다른 워너비 스타의 한 단면이 됐다.
여기에 불을 지핀 것은 김생민의 파도 파도 훈훈한 미담. 오랜 시간 지켜봐 온 동료들이 발 벗고 김생민이 주목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며 응원하고 있다. 최근 KBS2 '연계가 중계'에 출연한 정상훈은 김생민의 오랜 지인이었고, 자신이 어려울 때 돈까지 주며 도왔던 김생민의 미담을 공개했다.
여기에 팟캐스트 때부터 김생민을 도왔던 송은이, 김숙부터 정상훈 등 그의 동료들이 tvN 'SNL 코리아'에 발벗고 출연하며 호스트가 된 김생민에게 힘을 보탠다.
신동엽은 김생민이 'SNL'에 스케줄로 인해 출연하지 못하는 상황이 되자 손수 스케줄을 변경하며 생방송으로 함께 한다.
권성욱PD는 "의리로 성사된 섭외에 이어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SNL에 제작진들도 기대가 크다. 김생민씨도 베테랑 방송인이라고 믿어지지 않을 만큼 열정적으로 아이디어 회의에 참여해 감사하다. 호스트 본인이나 저에게 프로그램 아이디어 제안 연락이 너무 많이 온다. 오히려 다 받지 못해 미안할 정도"라고 말했다.
스타보다는 직업 연예인으로 살아온 김생민은 리포터로 오랜 시간 함께하며 주목받는 스타들의 옆에 섰다. 시청자들 역시 그런 김생민을 오랜 시간 지켜온 만큼 이제 그가 스타로서 주목받길 바라고 있다.
명희숙 기자 aud6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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