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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뮤직비디오 아닌 라이브 영상 공개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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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뮤직비디오 아닌 라이브 영상 공개하는 이유

입력
2017.09.22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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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의 '꽃갈피 둘'이 22일 공개된다. 페이브엔터테인먼트
아이유의 '꽃갈피 둘'이 22일 공개된다. 페이브엔터테인먼트

가수 아이유의 '꽃갈피 둘'이 베일을 벗는다.

아이유는 22일 오후 6시 멜론을 포함한 각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리메이크 음반 '꽃갈피 둘'의 전곡 음원을 발표한다. 이와 동시에 타이틀곡의 라이브 영상이 공개될 예정이다.

'꽃갈피 둘'은 2014년 첫 선을 보였던 '꽃갈피' 음반의 연장선에 놓인 신작이다. 추억과 향수를 자극하는 '꽃갈피' 같은 이전 세대 음악들을 진한 아날로그 감성과 아이유 특유의 서정성을 담아 재해석했다.

정재일, 고태영, 홍소진, 강이채, 적재, 임현제(혁오), 김성모, 정성하 등 폭넓은 세대와 장르의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해 원곡 고유의 정서 위에 아이유의 색채를 덧입히려 했다.

아이유는 감동을 더하고 음악 본연의 힘에 집중하기 위해 여러 노력을 기울였으며 각 트랙에 최적화된 창의적인 콘텐츠를 담아 곡에 의미를 강조했다. 이에 따라 타이틀곡의 영상물은 뮤직비디오가 아닌 라이브 영상으로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아이유의 매력적인 보이스와 실제 밴드 사운드의 생생함이 주가 되는 곡인 만큼 라이브 클립을 통해 매력을 더하고자 했다.

앞서 아이유는 '가을 아침'을 선공개한 뒤 5일 째 음원차트 1위를 지키고 있다. '꽃갈피 둘' 전곡 공개로 다시 한 번 음원차트에서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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