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탁재훈, 신정환이 첫 재능기부를 했다.
21일 밤 11시 방송된 Mnet '프로젝트 S : 악마의 재능기부'에서 신정환, 탁재훈은 본격적으로 재능기부에 나섰다.
전화를 연결하자마자 신청자들의 연락이 이어졌다. 팔순 잔치부터 돌잔치, 결혼식 등 다양한 행사에 재능기부 연락이 왔다.
마지막 신청자와 전화연결이 됐다. 그는 자신이 영어 학원 매니저라고 밝혔고, 신정환은 "탁재훈씨도 영어 이름이 있다. 킹 스트레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탁재훈 역시 영어 이름을 물었고, 신정환은 "길버트였다"라고 고백했다.
신정환은 "사실 전화가 안 올 줄 알았다.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전화를 주셨다. 정말 좋은 하루였다"라고 감동했다.
이후 두 사람은 파라솔 아래서 과자를 안주 삼아 술 한잔을 나눠마셨다. 신정환은 "사람들 앞에 있으니 표정관리를 못하겠더라"라고 첫 방송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했다.
탁재훈은 "나도 아직 모르겠다. 마냥 재밌게만 해야 하는 건지도 잘 모르겠다"고 솔직한 속내를 고백했다.
이후 탁재훈과 신정환은 행사를 위한 노래를 연습했다. 탁재훈이 연이어 가사를 틀리자 신정환은 불안해했고 두 사람은 티격태격했다.
두 사람은 첫 재능기부를 개시했다. 이후 순탄하게 진행될지 기대를 모았다.
명희숙 기자 aud6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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