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이 '컴백쇼'를 통해 전세계 팬들과 만났다.
21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된 Mnet '방탄소년단 컴백쇼'에서 전세계 팬들에게 신곡 무대 최초 공개 및 근황을 알리는 방탄소년단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방탄소년단은 다양한 언어로 인삿말을 건넸다. 전세계에 생중계 되는 만큼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영어 등으로 표현했다.
'아이 니즈 유' 무대를 마친 방탄소년단은 "오늘 이 노래가 있었기에 지금의 컴백쇼까지 오게 된 것 같다"고 회상했다.
랩몬스터 "새 앨범은 사랑에 관한 이야기다. 남녀 뿐만 아니라 여러분들과 저희와의 사랑까지도 담았다"고 새 앨범에 대해 말했다.
이어 '마이크 드롭'에 대해서 랩몬스터는 "오바마의 연설에서 모티브를 갖게 됐다. 화에 대한 이야기를 방시혁 PD님이 써보라고 했는데 저희에게 더이상 화가 없더라. 그런 것에 대해 안녕이다"라고 했다. 이어 '마이크 드롭' 새 무대가 최초 공개됐다.
이후 방탄소년단은 데뷔 시절부터 현재까지 이야기를 담은 '소년 탄생보고서' 코너를 통해 직접 연기에 도전했다.
제이홉은 "그때는 왜 이렇게 팀 이름을 말하기가 창피했는지 모르겠다"고 했다. 다른 멤버들 역시 "나는 이야기 안했다"며 웃었다.
지민은 "확신이 없었다. 제가 부산에서 쌓아온 것을 포기하고 올라왔는데 언제 방출될지 몰라 두려웠다"고 데뷔 전을 회상했다.
또한 신곡 '고민보다 go', 타이틀곡 'DNA' 무대가 함께 공개됐다.
하지만 이날 '컴백쇼'는 연이어 방송사고가 일어났다. 진의 방송분이 중간에 끊기는가 하면 이미 전파를 탔던 부분이 다시 등장해 멤버들을 당황스럽게 하기도 했다.
명희숙 기자 aud6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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