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여제' 박인비/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김의기] '골프여제' 박인비(29·KB금융그룹)가 이번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를 조금 일찍 마감한다.
2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박인비 측은 10월 5∼8일 중국에서 열릴 예정이던 LPGA 투어 알리스포츠 토너먼트 대회를 끝으로 시즌을 마무리하려고 했는데 중국 대회가 취소되면서 일찍 마치게 됐다고 전했다.
알리스포츠 토너먼트는 중국 지방정부의 반대로 최근 돌연 취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박인비는 8월 초 브리티시 여자오픈 도중 허리를 다친 후 통증이 심해져 캐나다 퍼시픽 여자오픈 직전 기권했으며, 허리 보호를 위해 LPGA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도 불참한 바 있다.
박인비 측은 연합뉴스를 통해 "부상은 많이 나아져 심하지 않지만 쉬면서 조금 여유롭게 내년 시즌을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LPGA 투어를 마감한 박인비는 올해 국내 대회 2개를 통해 국내 팬들을 만난다. 박인비는 다음 달 19∼22일 후원사인 KB금융그룹이 주최하는 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 투어 KB금융 스타 챔피언십에 참가하고, 11월 24∼26일 직접 주최하는 ING생명 챔피언스 트로피 박인비 인비테이셔널에도 출전할 계획이다.
김의기 기자 show9027@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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