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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책] 내 이름은 루시 바턴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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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책] 내 이름은 루시 바턴 外

입력
2017.09.21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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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내 이름은 루시 바턴

엘리자베스 스트라우트 지음ㆍ정연희 옮김. 스트라우트는 사람과 소설이 맞닿는 부분이 과연 어디인지에 대해 고민한다. 소설이 가진 내밀함은 인간에게 가장 보편적인 위로를 줄 수 있음을 보여주는 책. 문학동네ㆍ232쪽ㆍ1만3,500원

▦문학 이벤트

테리 이글턴 글ㆍ김성균 옮김. 문학이라는 개념이 본질적으로 내포하고 있는 불확정성과 허구. 이글턴은 다양한 이론과 철학을 문학과 연계해 그 윤곽을 조명하고 허구의 본성을 탐색한다. 우물이있는집ㆍ432쪽ㆍ2만원

▦딸에 대하여

김혜진 지음. 우리 사회 한쪽 구석에 존재하는 소수자에 대한 폭력의 메커니즘을 날카롭게 바라본다. ‘퀴어 딸’을 둔 한 엄마가 ‘최선의 이해’에 도달하는 과정을 그림으로써 타인을 이해하는 행위의 가능성을 볼 수 있다. 민음사ㆍ216쪽ㆍ1만3,000원

▦부탁 하나만 들어줘

다시 벨 지음ㆍ노지양 옮김. 한 사건을 바라보는 서로 다른 세 개의 시각들. 세 사람을 둘러싼 사건이 뒤섞이는 과정에서 “부탁 하나만 들어달라”는 말은 점차 감당하기 어려운 한 마디가 되어 간다. 현암사ㆍ444쪽ㆍ1만5,000원

교양ㆍ실용

▦건강 격차

마이클 마멋 지음ㆍ김승진 옮김. 질병을 유발하는 사회적 조건을 탐구하고 그 개선책을 모색하는 학문이 ‘역학’이다. 건강 불평등 분야의 세계적 대가 마이클 마멋이 그 동안의 연구 성과를 농축시켜 담았다. 동녘ㆍ487쪽ㆍ2만2,000원

▦여행자를 위한 도시 인문학 부산

유승훈 지음. 수많은 사람들을 매혹시키는 부산 고유의 풍경, 맛, 그리고 사람들. 그 공간이 가진 서사를 이야기한다. 여행지를 넘어 사람들의 역사와 문화를 생각하게 하는 책. 가지ㆍ264쪽ㆍ1만4,000원

▦생각한다면 과학자처럼

데이비드 헬펀드 지음ㆍ노태복 옮김. 과학적으로 생각하는 법을 익히기 위한 지침서. 데이비드 헬펀드 교수는 넘쳐나는 정보를 보다 창의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으로 의문을 던지고 증명을 찾아가는 과학적 사고 습관을 역설한다. 더퀘스트ㆍ436쪽ㆍ1만8,000원

▦생명의 사회사

김동광 글. 생명을 이루는 최소단위인 분자에서부터 생명의 정치경제학까지. 생명을 둘러싼 패러다임을 살펴보고 그 특징을 조명한다. ‘생명을 다루는 방식은 어떻게 형성됐는가?’에 답하는 책. 궁리ㆍ368쪽ㆍ2만3,000원

▦너무 맛있어서 잠 못 드는 세계지리

개리 풀러 외 지음ㆍ윤승희 옮김. “콜럼버스는 왜 아메리카 대륙까지 항해했을까?” 여행의 계기가 되곤 하는 존재는 바로 ‘음식’이다. 새로운 곳으로 사람을 이끄는 음식이 어떻게 새로운 세계지도를 탄생시켰는지 알아가 본다. 생각의길ㆍ280쪽ㆍ1만5,000원

아동ㆍ청소년

▦금강산 호랑이

권정생 글ㆍ정승각 그림. 가슴 따듯한 글과 아름다운 그림을 통해 바라보는 천덕꾸러기 유복이의 삶. ‘애비 없는 자식’이라 놀림 받던 유복이가 노력 끝에 아버지의 원수를 갚고 성장하는 감동적인 이야기. 길벗어린이ㆍ60쪽ㆍ1만6,000원

▦예뻐지고 싶어

야나 프라이 지음ㆍ장혜경 옮김. “예뻐지고 싶어!” 사춘기 소녀라면 누구나 거울에 비친 자신의 얼굴을 보며 이런 말을 하곤 한다. 못난 듯 보이는 들창코와 엉덩이 턱이 고민인 헬레나의 앞에 어떤 할머니가 나타나 유산을 물려주겠다고 하는데… 지상의책ㆍ220쪽ㆍ1만2,000원

▦반짝반짝 오늘

다은 지음. 3번의 교통사고와 각종 질병과 수술들. 30대도 되기 전 이미 남다른 아픔을 겪어낸 ‘다은’이 전하는 위로와 격려의 문장들을 읽어본다. 바쁜 삶의 속도를 조금은 늦추는 이야기. 물빛ㆍ256쪽ㆍ1만4,000원

▦구덩이

다니카와 순타로ㆍ김숙 옮김ㆍ와다 마코토 그림. “이건 내 구덩이야.” 누구나 마음 한 켠에 지니고 있는 자신만의 ‘구덩이’에 대해 물음표를 던진다. 아무런 이유도 없이 구덩이를 파고 싶어지는 기분을, 작가는 자신의 어린 시절을 추억하며 그린다. 북뱅크ㆍ32쪽ㆍ1만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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