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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슈뢰더 전 총리 ‘새 반려자’… 25세 연하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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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슈뢰더 전 총리 ‘새 반려자’… 25세 연하 한국인

입력
2017.09.21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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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뢰더 전 총리 새 반려자는

경제개발공사 한국대표부 대표

문재인(오른쪽) 대통령이 12일 오후 청와대에서 방한 중인 게르하르트 슈뢰더(왼쪽) 전 독일 총리와 만나 얘기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오른쪽) 대통령이 12일 오후 청와대에서 방한 중인 게르하르트 슈뢰더(왼쪽) 전 독일 총리와 만나 얘기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게르하르트 슈뢰더 독일 전 총리의 새로운 반려자가 25세 연하인 한국 여성 김소연 씨라고 대중지 빌트 등 현지 언론이 21일 보도했다.

이들 언론은 슈뢰더(73) 전 총리가 약 2년 전 열린 한 국제경영자회의에서 알게 된 김소연(48)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주 경제개발공사 한국대표부 대표를 생애 다섯 번째 반려자로 맞는다고 보도했다.

이런 사실은 슈뢰더 전 총리와 이혼소송 중인 도리스 슈뢰더 쾨프가 페이스북을 통해 둘이 헤어지게 된 배경을 밝히면서 알려졌다. 슈뢰더 쾨프 씨는 페북 게시글에서 작년 초 이혼에 이르게 된 이유 가운데 하나가 "프라우 김(김소연 씨)"이였다면서 이와 관련한 보도를 하는 데 있어서 상응하는 배려를 언론에 청한다고 덧붙였다.

김 씨는 슈뢰더 전 총리의 통역에 여러 차례 나선 적이 있으며 최근 한국에 번역, 출판된 슈뢰더 자서전의 감수도 맡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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