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개봉 D-day ‘아이 캔 스피크’, 美 의회 스페셜 포스터 공개
알림

개봉 D-day ‘아이 캔 스피크’, 美 의회 스페셜 포스터 공개

입력
2017.09.21 13:19
0 0

나문희가 ‘아이 캔 스피크’에서 옥분 역을 소화했다. 리틀빅픽쳐스 제공
나문희가 ‘아이 캔 스피크’에서 옥분 역을 소화했다. 리틀빅픽쳐스 제공

영화 ‘아이 캔 스피크’의 새 포스터가 베일을 벗었다.

‘아이 캔 스피크’ 측은 21일 개봉을 맞아 미국 의회를 배경으로 한 나문희의 스페셜 포스터를 공개했다.

포스터에서 한복을 곱게 차려 입은 옥분(나문 분)은 무언가 다짐한 듯 결연한 표정을 지으며 수많은 인파 속에서 등장한다. 이 장면은 옥분이 일본군 위안부 사죄 결의안(HR121) 공개 청문회 증언을 위해 미 의회에 참석하는 모습으로, 이미지만으로도 옥분의 굳은 의지를 엿볼 수 있다. 옥분의 옆에서는 금주(김소진 분)가 그의 팔을 잡고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고 있다. 이들 주변에는 ‘공식 사과 없이 평화는 없다’, ‘강제 동원 사실을 인정하라’ 등 진실을 촉구하는 플래카드를 들고 있는 사람들이 집합, 옥분을 응원하고 있다. 여기에 “꼭 하고 싶은 말이 있다!”라는 메인 카피와 “오랫동안 숨겨온 진심, 이제는”이라는 태그가 어우러져 옥분이 영화 속에서 외칠 메시지에 관심을 집중시킨다.

‘아이 캔 스피크’는 민원 건수만 무려 8000건, 구청의 블랙리스트 1호 도깨비 할매 옥분과 오직 원칙과 절차가 답이라고 믿는 9급 공무원 민재(이제훈 분), 결코 어울릴 것 같지 않았던 상극의 두 사람이 영어를 통해 운명적으로 엮이게 되면서 진실이 밝혀지는 이야기다. 119분, 12세 관람가.

강희정 기자 hjk0706@hankookilbo.com

[연예관련기사]

최진실 딸 최준희, 심경 변화? "더 이상의 싸움 헛되다"

"김광석 딸, 10년 전 사망…서해순 거짓말 밝혀져"

'미우새' 사유리母 "이상민, 사유리와 빨리 결혼해"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