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구혜선이 JTBC 새 예능프로그램 ‘전체관람가'에 우정 출연한다.
JTBC 새 예능 '전체관람가'는 영화 감독들이 단편 영화를 만드는 과정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감독 10인이 연출하고 제작한 영화들은 매회 온라인 라이브채널을 통해 시사회를 열어 관객들의 평가를 받는 구성이다. 또 이 프로젝트로 발생하는 수익은 독립영화 진흥을 위한 기부를 통해 의미 있게 쓰인다.
'전체관람가'는 ‘대립군(2017), ‘말아톤(2005)’ 등을 연출한 정윤철 감독의 단편 영화로 베일을 벗을 전망이다. 21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구혜선은 정 감독의 러브콜로 그의 작품에 노개런티 참여를 확정하고 이날 하루 동안 촬영에 돌입한다.
또 YG엔터테인먼트는 "단순 배우로서가 아닌, 감독으로서의 이해력을 갖춘 구혜선이기에 그의 도움을 요청했다"는 정윤철 감독의 말을 전했다.
'전체관람가' 연출은 맡은 김미연 PD는 “독립영화후원에 대한 재능기부 의미도 담긴 프로그램 취지를 존중한 구혜선 씨의 결정이 고맙다”고 전했다.
'전체관람가'는 내달 15일 밤 10시 30분 처음 방송된다.
강희정 기자 hjk070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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