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태런 에저튼이 한국의 ‘치맥’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태런 에저튼은 21일 오전 11시 서울 용산구 이촌동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킹스맨2’ 기자간담회에서 “나는 이번 방문이 두 번째 방문이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한국의 맥주와 프라이드 치킨, 즉 치맥을 경험해 봤다. 최고의 치킨이 한국에 있는 것 같다. 자신감 있게 ‘치맥 최고’라고 말씀드릴 수 있다”며 “더 많이 방문하길 원한다. 팬들께 모두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극중 태런 에저튼은 잠재력 있는 요원 유망주에서 완벽한 젠틀맨 스파이로 거듭난 에그시 언윈 역을 맡았다.
한편 ‘킹스맨: 골든 서클’은 비밀리에 세상을 지키는 영국 스파이 조직 킹스맨이 국제적 범죄조직 골든 서클에 의해 본부가 폭파당한 후 미국으로 건너가 만난 형제 스파이 조직 스테이츠맨과 함께 골든 서클의 계획을 막기 위한 작전을 시작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스파이 액션 블록버스터다. 오는 27일 개봉.
이주희 기자 lee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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