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십세기폭스코리아 대표가 전날 있었던 레드카펫 무대인사 취소에 대한 사과문을 발표했다.
이십세기폭스코리아 대표는 21일 오전 11시 서울 용산구 이촌동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킹스맨2’ 기자간담회에서 “배우들의 무대인사가 취소된 것에 대해 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드린다”고 공식 사과했다.
이어 “당일 경위에 대해서는 전날 SNS 통해 고지해드렸다. 무엇보다 행사가 돌연 취소돼 실망을 안겨드린 것에 대해 가슴 아프고 송구스럽게 생각한다. 이 모든 문제의 책임은 행사 진행에 미흡했던 이십세기폭스코리아에 있다”고 책임을 자신들에게 돌렸다.
또 “레드카펫을 통해 배우들은 한국팬들의 사랑에 감동했으며 레드카펫 현장에 참석했던 수많은 한국팬들도 배우의 마음을 느꼈다”며 “충실히 행사를 기획하지 못한 점과 팬들의 성원에 부응하지 못한 점 사과한다. 출연진들의 남은 내한 일정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킹스맨: 골든 서클’은 비밀리에 세상을 지키는 영국 스파이 조직 킹스맨이 국제적 범죄조직 골든 서클에 의해 본부가 폭파당한 후 미국으로 건너가 만난 형제 스파이 조직 스테이츠맨과 함께 골든 서클의 계획을 막기 위한 작전을 시작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스파이 액션 블록버스터다. 오는 27일 개봉.
이주희 기자 lee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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