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가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된 가운데, 츠키카와 쇼 감독과 주연 배우 하마베 미나미의 내한 소식이 전해졌다.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측은 21일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가 오는 10월 15일 저녁 8시 영화의 전당 야외 극장에서 상영되며, 츠키카와 쇼 감독과 하마베 미나미는 22회 부산국제영화제 특별 GV를 통해 국내 관객들과 처음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하마베 미나미는 이번 부산국제영화제 초청에 대해 “국제 영화제는 처음이기 때문에 해외 분들이 어떻게 봐주실지 벌써 두근거리고 매우 기대된다”라고 소감을 이야기 했다.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는 스스로를 외톨이로 만드는 ‘나’와 학급 최고의 인기인 ‘그녀’, 전혀 접점이 없던 두 사람이 우연히 주운 한 권의 노트를 계기로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할 비밀을 공유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청춘 드라마다.
2016 일본 서점 대상 2위, 연간 베스트셀러 1위 등 누적 발행부수 200만 부를 돌파하며 열도를 뒤흔든 동명의 소설을 영화화했으며, 영화 역시 9월 3주차 주말 기준 흥행 수익 31억 엔을 돌파했다.
한편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의 정식 개봉은 내달 25일이다.
이주희 기자 lee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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