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 탄생 100주년 사진ㆍ휘호전 개최

22~24일 구미시 예갤러리서

생활사진 396점, 휘호 100점 선봬

박정희 전 대통령 탄생 100주년 기념 사진전에 전시될 사진. 박 전 대통령 오른쪽에 서 있는 사람이 육영수 여사다. 구미시 제공

박정희 전 대통령 탄생 100주년 기념 사진전과 휘호 전시회가 오는 22~24일 경북 구미시 예갤러리에서 열린다.

구미시와 구미예총이 공동 주최한 이번 전시회에는 사진 396점과 그의 휘호 100점이 출품된다.

사진은 봉사활동 등 박 전 대통령의 재임 중 활동 모습이 담긴 것이 많다. 휘호는 1962년에 쓴 ‘혁명완수’를 시작으로 79년 마지막 휘호인 삽교천 유역 농업개발 기념탑까지 1,200여점 중 100점이 전시된다.

이한석 구미예총 회장은 “박정희 전 대통령의 탄생 10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산업화의 상징인 구미에서 그의 리더십을 재조명하려는 취지의 행사”라고 말했다.

구미시는 예산 5억5,000만원을 들여 오는 11월 14일 박 전 대통령 탄생 100주년 때 기념사진 전시회, 시민 참여 연극 제작·공연, 기념 동산 조성 등 8건의 기념사업을 할 예정이다.

추종호기자 choo@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