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는 화북면 보현산 일원에 설치한 집와이어의 본격 운행에 들어갔다.
길이 1,411m인 집와이어는 보현산 자락과 보현산댐 중앙을 가로지르는 최첨단 시설이다. 이를 타고 내려오다 보면 산과 호수가 어우러진 절경을 감상 할 수 있다. 최고 속도는 시속 100㎞ 정도다.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11월~2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이용 가능하다. 탑승요금은 4만원. 영천시민은 30% 감면되고 단체ㆍ유공자(가족)ㆍ청소년은 10% 할인된다.
노약자나 어린이를 위한 모노레일 이용 요금은 6,000원이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개장 전 집와이어 시설 안전을 위해 시설 전문가와 대구•경북 관광관련기관 직원들을 초청하는 등 시범운영을 마쳤다”며 “완벽하게 시설을 보완한 만큼 안전하게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김성웅기자 ks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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