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범근 전 축구국가대표 감독/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김의기] 신ㆍ구 스포츠 스타들과 연예인들이 평창 동계올림픽 그룹 성화 봉송에 동참한다.
코카콜라는 20일 "국내에서 최초로 열리는 동계올림픽인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응원하기 위해 차범근 전 축구국가대표 감독, 이봉주 마라톤 감독, 펜싱 국가대표 선수 박상영 등 스포츠 스타를 비롯해 각계 유명인사들이 ‘드림 멘토’가 돼 그룹 성화 봉송 주자로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룹 성화 봉송 주자는 최대 10명으로 구성된 그룹이 성화를 함께 봉송하는 것을 말한다.
차범근 전 감독은 ‘차범근 축구교실’ 학생 9명과 함께 달릴 예정이며 박상영은 자신의 한계를 넘어 국가대표 승마선수의 꿈을 키우는 학생에게 ‘할 수 있다’는 주문을 선사한다.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는 멋진 체육교사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학생들의 꿈을 응원한다.
스포츠 스타들과 함께 연예인들도 참여한다. 오랜 시간 선행과 기부를 실천해오고 있는 가수 션은 교내봉사활동을 펼치며 이웃을 살펴온 학생들과 릴레이 구간을 함께 할 예정이며 가수 정진운은 무용과 연기 등을 연습하는 청소년들과 함께 한다. 작가 조세현은 '희망프레임' 소속 학생들과 성화 봉송에 합류한다.
한편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 봉송은 한반도 평화의 의미를 담아 남·북한 인구 7,500만 명을 뜻하는 7,500명의 주자가 개막 100일 전인 오는 11월 1일부터 개최연도를 상징하는 2,018km를 달린다.
김의기 기자 show9027@sporbiz.co.kr
[한국스포츠경제 관련기사]
[인터뷰] ‘이웃집스타’ 진지희 “‘빵꾸똥꾸’ 넘어 성장하는 게 꿈”
'피해자 vs 사기꾼' 김준기 회장 성추행 파문, '그래서 비서 공고가...'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