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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2' 하차 이재명·김혜경 부부 "과분한 사랑 몸둘바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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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2' 하차 이재명·김혜경 부부 "과분한 사랑 몸둘바 모르겠다"

입력
2017.09.20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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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성남시장, 김혜경 부부가 시청자들에게 인사했다. SBS
이재명 성남시장, 김혜경 부부가 시청자들에게 인사했다. SBS

이재명, 김혜경 부부가 작별 인사를 했다.

20일 오전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 공식 페이스북에는 "이재명♥김혜경 부부의 깜짝 비하인드 영상! 보고 싶을 거예요. 삼식 아니 명블리 시장님 잠시만 바이바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방송에서 공개되지 않았던 운명 커플 이재명, 김혜경 부부의 셀프 카메라가 담겼다. 팔짱을 끼고 나란히 선 두 사람은 다정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인사말을 건넸다.

먼저 이재명은 "시청자 여러분들 아쉽긴 합니다. 제가 영영 떠나는 건 아니고요. 언젠가 다시 돌아올 거니까요. 그때까지 우리 '너는 내 운명' 계속 사랑해주십시오"라고 말했다. 이어 "정말 과한 사랑을 받아서 몸 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정말 다시 오고 싶어요"라고 하더니 "바이바이"라며 애교 섞인 인사말을 전했다. 아내 김혜경은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하고요. 다시 꼭 돌아올게요. 또 봬요"라는 말과 함께 카메라를 향해 손을 흔들어 보였다.

'너는 내 운명'은 여러 운명 커플들의 투입과 휴식이 반복되는 로테이션 체제로 간다. 긴 호흡으로 관찰을 해야 하는 프로그램 특성상 고정 출연자나 하차, 복귀의 개념이 크지 않다. 제작진은 "짧게는 일주일에서 길게는 몇 달까지 잠시 자리를 비웠던 커플들도 언제고 다시 얼굴을 비출 수 있다"고 말했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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