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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온의 박재범 예찬론 "롤모델이자 뮤즈"(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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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온의 박재범 예찬론 "롤모델이자 뮤즈"(인터뷰②)

입력
2017.09.20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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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온이 최근 한국일보닷컴과 만났다. 하이스타 미디어
시온이 최근 한국일보닷컴과 만났다. 하이스타 미디어

신인가수 시온은 음악적으로 영감을 받은 사람은 박재범이라고 주저하지 않고 밝혔다. 그렇게 좋아하는 박재점과 만날 기회가 여러 번 있었음에도 거절했던 건 시온의 남다른 신념이기도 했다. 

"박재범을 보며서 자랐고 그 사람의 생각과 세계관을 존중해요. 음악적으로 영향을 많이 받았죠. 쉬지 않고 작업하는 모습도 대단하다고 생각했고, 저 역시 그런 길을 가고 싶어요."

시온의 박재범을 향한 애정은 음악적인 영감으로도 이어졌다. 그는 박재범의 흔적을 느끼기 위해 그가 운영하는 카페에 찾아가기도 했다.

"음악작업을 한창 할 때 박재범의 카페에 일주일에 다섯 번은 갔어요. 그곳에서 나름 영감도 받았고 먼발치서 박재범을 보기도 했죠. 아르바이트하시는 분이 제 얼굴을 알 정도였어요."

박재범 예찬론은 연이어 이어졌다.

"박재범은 제게 롤모델이면서 뮤즈기도 해요. 주변에서 제가 하도 이야기하니까 만남을 주선해주려는 친구들도 있었어요. 하지만 거절했죠. 나중에 제 이름을 듣고도 누구냐고 하지 않을 만큼 성장한다면 그때 만나고 싶어요. 집에 박재범 CD부터 포스터까지 있을 정도로 좋아해요."

이런 모습을 시온의 긍정적인 성격과 열정을 보여주는 일화기도 했다.

"긍정적인 바이브잖아요. 다른 사람들이 흉볼 만한 행동도 아니고 제게는 원동력이 되는 거니까요."

열정적인 일화는 박재범뿐만 아니라 로꼬와의 에피소드로도 이어졌다. 

"강아지를 데리고 애견카페를 간 적이 있어요. 그때 로꼬가 제 강아지를 만지고 있더라고요. 무슨 생각이었는지 다짜고짜 저를 소개하고 제 음악을 들어봐달라고 했어요. 로꼬가 듣고는 완성되면 다시 이야기하자고 음악이 좋다고 칭찬했죠. 다시 만날 길은 물론 없었지만 언제라도 함께 꼭 작업하고 싶은 뮤지션 1순위가 됐어요.(웃음)"

명희숙 기자 aud6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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