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곤' 천우희가 기자로서 성장하고 있다. 끊임없이 앞으로 나아가는 천우희를 지켜보는 재미가 있다.
지난 19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아르곤'에서 이연화(천우희 분)은 미드타운 인허가 비리를 집요하게 추적했다.
이연화는 미드타운 붕괴 사건 이후부터 인허가 비리에 의심을 품었고, 추적해나갔다. 김백진(김주혁 분) 또한 이연화에게서 '진짜 기자'의 자질을 봤고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이연화는 쓰레기 더미에서 나온 파쇄용지를 붙여가며 결정적인 단어를 찾아냈다. 취재를 위해 집요하면서도 열정적인 태도를 보였고, 결국 중요한 단어를 찾아낸 것.
이연화는 비록 계약직 기자로 초반 정식 기자로서 인정받지 못했지만 김백진은 이연화의 능력을 알아봤다. 이후 그를 진짜 기자로 대해줬고, 이연화 역시 흔들리지 않고 취재하는 법을 김백진에게서 배워갔다.
취재에 대한 열정과 진실에 대한 신념은 김백진과 이연화, 두 사람 모두 같았다. 이연화는 조금씩 기자로 성장하고 있었고, 그런 이연화의 모습에서 김백진이 언뜻 보인다.
명희숙 기자 aud6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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