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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 첫 단독 주연작 '가을 우체국', 10월 19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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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 첫 단독 주연작 '가을 우체국', 10월 19일 개봉

입력
2017.09.19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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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의 '가을 우체국'이 개봉한다. '가을 우체국' 포스터 제공
보아의 '가을 우체국'이 개봉한다. '가을 우체국' 포스터 제공

가수 겸 배우 보아의 스크린 첫 단독 주연작 영화 ‘가을 우체국’이 개봉일을 확정하고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오는 10월 19일 개봉하는 ‘가을 우체국’은 스물 아홉 수련(보아 분)에게 물든 애틋하지만 붙잡을 수 없는 사랑과, 수련과 결혼하는 것이 인생 목표인 남자 준(이학주 분)의 풋풋한 첫사랑을 동화 같은 로맨스로 그려 낸 작품이다.

극중 보아는 삶의 2막을 시작하는 여주인공 수련의 심도 깊은 내면을 연기하며 스크린 첫 단독 주연작으로는 믿기지 않을 감성 호연을 선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보아와 애틋한 로맨스 앙상블을 펼칠 남주인공으로는 라이징 스타 배우 이학주가 분해 때론 반항적이고 때론 낭만적인 인물로써 변화무쌍한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믿고 보는 연기파 배우 오광록이 수연의 추억 속에 늘 자리잡은 그리운 아빠 역으로 분해 관객들의 마음을 시큰하게 만들 예정이다.

함께 공개된 메인포스터는 가을 분위기가 물씬 느껴진다. 펜을 꼭 붙잡고 편지를 쓰고 있는 보아는 진지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호기심을 자아낸다. 특히 ‘당신을 만난 계절, 사랑에 물들다’라는 카피는 사랑이 더욱 짙어지는 계절 가을, 아름다운 감성 로맨스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앞서 ‘가을 우체국’은 전주국제영화를 통해 최초 상영되며 예매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 행렬을 기록하며 2030 세대의 따뜻한 공감을 자아내 ‘어른 동화’라는 호평을 받았다.

이주희 기자 lee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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