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충북 충주를 비롯한 중부지역에 우박이 쏟아져 피해가 잇따랐다.
충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0분쯤 충주시 일부 지역에 지름 1~2㎝크기의 우박이 강한 비와 함께 10분 정도 쏟아졌다.
이 우박으로 봉방동의 한 상추재배 농가가 비닐하우스 6개 동에 구멍이 나는 피해를 입었다. 또 호암동의 일부 과수원에서 수확기를 앞둔 사과가 떨어지고, 칠금동에서는 파와 상추가 냉해를 입는 등 농작물 피해가 잇따랐다.
충주시는 추가 피해를 확인 중이다.
한덕동 기자 ddha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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