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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양현석 대표, '믹스나인' 관전 포인트 공개

입력
2017.09.19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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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가 '믹스나인'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YG엔터테인먼트
YG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가 '믹스나인'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와 한동철 PD의 합작품 ‘믹스나인’이 베일을 벗었다.

YG는 19일 오후 2시 공식 블로그를 통해 ‘믹스나인’의 첫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리얼리티 컴피티션 프로그램 ‘믹스나인’은 한동철 PD를 앞세우고 YG엔터테인먼트가 제작에 나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특히 양현석 대표는 관전 포인트 5가지를 직접 밝혀 눈길을 끌었다. 첫 번째 관전 포인트는 양 대표가 직접 기획사로 찾아간다는 점이다.

양현석 대표는 “21년 동안 ‘아 쟤가 왜 YG에 안 왔지?’라는 생각이 드는 친구들이 많았다”며 “연습생을 기다리기 보다 직접 찾아나서기로 했다”고 전했다.

두 번째는 YG의 새로운 기준이다. 양현석 대표는 “기존에는 YG에서 외모를 많이 보지 않았지만, 믹스나인에서는 이왕이면 잘생기고 예뻤으면 좋겠다. 인성도 좋았으면 좋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세 번째 관전 포인트로는 보이그룹과 걸그룹의 대결을 꼽았다. 성별에 관계 없이 참여한 연습생들은 남자 9명과 여자 9명으로 압축돼 최종적으로 결승전에서는 서로 경쟁해 최종 승리팀 ‘믹스나인’의 영예를 안게 되는 형태다.

이 외에도 양현석 대표는 한동철 PD의 이전 기록들은 깨고 싶다는 포부와 SM과 JYP이 함께 참여해 3사 기획사들이 모두 출전해도 좋을 것 같다는 희망을 전하기도 했다.

박진영 프로듀서가 이미 JYP도 출연을 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상황인 만큼, 역대급 라인업이 탄생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박건욱 기자 kun111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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