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대 교정에서 23일 개막
전국 최대 생산지 자랑
충남 논산시는 오는 23∼24일 금강대 운동장에서 ‘제9회 상월명품 고구마축제’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논산시 상월면은 토질이 황토마사가 대부분인 토질과 기온 편차가 큰 기후 조건으로 고구마재배 적지로 손꼽히고 있다. 이 때문에 이곳 고구마는 다른 지역에서 생산하는 고구마보다 선홍 빛깔이 선명하고 껍질이 얇은데다 당도가 높고 50여년의 재배농민 노하우가 더해져 맛이 일품이다.
‘웰빙식품 건강이 최고야!’ 라는 주제로 마련된 축제는 고구마 캐기 체험, 군고구마 무료 시식, 고구마 비빔밥 시식행사 등으로 진행된다.
개막일인 23일에는 상월두레풍물공연을 시작으로 가수 정수라, 우연이, 유현상, 옥희 등이 출연하는 가요제가 펼쳐진다. 2일차에는 개그맨 김정렬의 사회로 노래자랑이 열린다.
축제 기간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블록 체험, 드론 체험장 등이 운영되며 도립국악원 공연, 마술공연쇼, 연극, 벨리댄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함께 펼쳐진다.
이준호 기자 junh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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