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관광청은 2018년 1분기부터 페루의 대표적인 문화 유적지인 ‘마추픽추’ 입장권의 전자티켓(E-ticket)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페루 여행을 앞두고 있는 관광객은 전세계 어디서든 인터넷을 통해 입장권을 구입할 수 있다.
남미 3대 축제인 인티라미(Inti Raymi)가 열리는 삭사이우아만, 잉카인의 계단식 농업지 모라이, 잉카문명을 그대로 간직한 친체로와 오얀따이땀보 등 16곳의 관광지 입장권도 미리 구입할 수 있다. 페루관광청은 올해부터 마추픽추 역사보호지구는 유적 훼손을 우려해 관람 시간을 제한하고, 가이드와 꼭 동반해야 하는 등 규정이 엄격해져 전자티켓 시스템을 이용하면 더욱 편리하고 밝혔다.
최흥수기자 choisso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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