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정 이지함 선생 탄신 500주년을 기념하는 학술대회가 19일 순천향대에서열렸다.
순천향대 아산학연구소 주관으로 열린 학술대회는 3편의 주제발표, 특별토론,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제1주제발표에 나선 김일환 아산학연구소 연구실장은 ‘아산 현감 토정 이지함의 목민관 자세’를, 제2주제는 황의동 충남대 명예교수가 ‘토정 이지함의 인품과 학문적 특성’을 제3주제는 이웅규 백석대 교수의 ‘토정비결의 현대적 활용’을 발표했다.
김실장은 발표에서 “아산시민이 기억하는 ‘아산현감 토정 이지함’은 진정으로 백성을 아끼고 사랑하는 바람직한 ‘목민관’의 모습”이라며 “가난한 백성의 힘들고 고단한 삶을 보살피고 자립기반 확충에 충실했던 토정의 목민관 자세는 바람직한 공직자의 모델로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밝혔다.
이준호 기자 junh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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