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성그룹 상상밴드 보컬 출신 베니가 신곡을 발표했다.
베니는 19일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 디지털 싱글 ‘안녕, 거기’을 공개했다.
‘안녕, 거기’는 이별을 겪는 후의 마음을 담은 노래로 어반 R&B 장르다. 이별 후 옛 연인과의 추억이 서려있는 길을 무심코 걷게 된다는 내용이다.
베니 측은 “9월 19일은 베니가 안용준과 2년전 결혼한 날”이라며 “이번 싱글 ‘안녕, 거기’가 이별을 담은 노래지만 오해는 하지 말아 달라”고 전했다.
이어 “‘안녕, 거기’는 베니가 그루브를 잘 살려서 부른 노래다. 맑으면서도 슬픈 베니의 몽환적인 보이스가 어우러져 묘한 분위기의 풍긴다”며 “특히 몸을 움직이게 하는 비트가 매력적인 곡으로 그동안의 베니 음악과는 조금 다른 성격이지만 베니만의 특유의 혼잣말 하듯이 써내려간 가사와 트랙이 잘 섞여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베니는 사업가로도 변신해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박건욱 기자 kun111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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