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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강경준 "고백은 장신영이 먼저, 며칠만 기다려 달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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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강경준 "고백은 장신영이 먼저, 며칠만 기다려 달라 했다"

입력
2017.09.19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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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강경준과 장신영 커플이 첫 만남을 회상했다. SBS '동상이몽2' 캡처
‘동상이몽2’ 강경준과 장신영 커플이 첫 만남을 회상했다. SBS '동상이몽2' 캡처

‘동상이몽2’ 강경준과 장신영 커플이 첫 만남을 회상했다.

지난 18일 밤 방송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에서는 강경준과 장신영 커플이 첫 등장했다.

이날 강경준은 “나는 초반에 반하는 스타일이다. 드라마 ‘가시꽃’ 캐스팅 이야기 나오면서 잠깐 봤다. ‘예쁘다. 같이 했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했는데 장신영이 캐스팅 됐다”고 운을 뗐다.

이어 “고백은 내가 안 했다. 신영이가 했다. 어느 날 신영에게 전화가 왔다. 오빠가 좋다고. 너무 생각할 게 많더라. 아빠, 엄마, 신영이 아들도 있고. 그래서 ‘미안하다. 며칠만 기다려 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며칠 있다가 연락했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강경준은 “다음날 바로 답했다. 내가 먼저 좋아했던 거라. 생각했던 거라 안 갈 수가 없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차유진 기자 chayj@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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