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살인자의 기억법’이 14일째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살인자의 기억법’은 지난 18일 하루 동안 전국 812개 스크린에서 5만 781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212만 1772명이다.
‘살인자의 기억법’은 개봉일인 지난 6일부터 하루도 놓치지 않고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개봉 둘째 주 신작들의 공격에도 1위를 지켰던 ‘살인자의 기억법’이 오는 21일 이제훈-나문희주연작 ‘아이 캔 스피크’가 개봉하는 날에도 1위를 지킬 수 있을지 귀추가 모아진다.
이어 ‘베이비 드라이버’는 693개 스크린에서 4만 1349명을 모아 2위를 하면서 1위와의 간격을 좁히고 있다. ‘아메리칸 메이드’는 606개 스크린에서 2만 5757명을 모아 3위를 차지했다.
‘킬러의 보디가드’는 218개 스크린에서 1만 3195명을 모아 4위, ‘그것’은 311개 스크린에서 1만 349명을 모아 5위를 기록했다. ‘택시운전사’는 311개 스크린에서 4929명을 모아 6위이자 누적 1215만 7856명을 기록하면서 역대 박스오피스 순위 9위로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이주희 기자 lee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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