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준-장신영이 '동상이몽2'에 새롭게 등장했다. 추자현-우효광 커플과 함께 앞으로 달달한 커플의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됐다.
18일 밤 11시10분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새 커플로 합류한 장신영-강경준 커플과 제주도 여행을 즐기는 추자현-우효광 부부의 모습이 공개됐다.
강경준은 제주도 여행을 가서 장신영에게 프러포즈를 하기 위해 머릿속에 그 생각만 가득했다. 장신영과 강경준은 연애 4년차에 변함없이 달달한 모습을 보였다. 강경준은 장신영에게 뽀뽀를 하거나 여자친구를 향한 시선을 거두지 못하면서 스킨십을 하고 싶어 했다.
두 사람은 고민 끝에 방송에 동반 출연하게 된 속내를 털어놓기도 했다. 제작진과 미팅 당시 두 사람은 부모님께 결혼 허락을 받은지 겨우 2주째였다. 강경준은 이번 출연에 대해 "항상 나오고 싶었다. 그녀에게는 아프고 슬픈 일이었지만 좀 더 밝게 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해서 해보자고 했다"고 말하며 눈시을이 붉어졌다. 지켜보던 장신영 역시 눈물을 훔치면서 "열애설이 나고 양쪽 부모님 걱정 때문에 헤어지자고 했었다"고 속내를 고백했다.
우효광은 숙소에서 늘어져 있어서 추자현에게 혼이 나더니 바다에 나가서는 제대로 물을 만났다. 수영선수 출신에 카누 국가대표로도 활약했던 그는 제주도 바다에서 수영 실력을 마음껏 뽐냈다. 추자현을 안아들고 바닷속에 들어가 빠뜨릴 것처럼 놀리거나 수영을 가르쳐 주면서 알콩달콩 물놀이를 즐겼다. 추자현은 우효광이 사촌누나 권유로 나간 오디션에서 1등을 했다며 배우의 길에 들어서게 된 과정을 밝혔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김혜경에게 공동 명의를 해주기 위해 아내 몰래 서류를 뗐다. 명의 이전 비용이 1300만원 가량 든다는 사실이 밝혀져 놀라움을 안겼다. 이재명은 왜 이제 와서 공동 명의를 해주냐는 질문에 "그냥 해주는 거 깔끔하게 생일선물로 주려고 한다"고 했다. 아내를 데리고 간 레스토랑에서 이재명은 증여계약서를 내밀었다. 김혜경은 좋아하는 반응을 보이더니 등기 비용을 확인하자 고민에 빠졌다. 스튜디오에 직접 나온 김혜경은 "살림하는 입장에서 부담이지 않나. 고민 중이다"고 답했다. 이재명, 김혜경 부부는 이날을 끝으로 하차의 시간을 갖는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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