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수 대법원장 인사청문특위가 1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릴 예정 이었으나 청문 보고서 채택을 놓고 여야간 이견으로 열리지 못하고 있다. 오대근기자 inliner@hankookilbo.com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특위의 임명동의안 심사경과서 채택이 18일에도 무산됐다. 이날 오전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땡강 발언’에 대한 유감 표명으로 몸을 낮추어 읍소작전으로 돌아섰다. 우원식 원내대표는 당 일정을 조정하며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를 방문해 보고서 채택 협조를 요청하기도 했다. 오후 들어 정세균 국회의장은 19일로 예정된 해외순방을 연기한다는 입장을 발표하기도 했다. 여권에서는 양승태 대법원장의 퇴임 전까지 국회 임명동의안 처리를 목표로 총력을 기울인다는 것이다. 국회의장과 4당 원내대표 회동이 19일 오전 예정되어 있는 만큼 여권으로서는 사력을 다해 동의안 처리를 당부 할 것으로 보인다. 오대근기자 inliner@hankookilbo.com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가 지난 1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2일차 인사청문회에서 굳은 표정으로 의원들의 질문을 듣고 있다. 오대근기자 inliner@hankookilbo.com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8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 내 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 방을 방문해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 청문보고서 채택 등 현안을 논의한 뒤 떠나며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8일 오전 경기도 광주시 초월읍 서하리 마을회관에서 열린 현장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동철 김동철 원내대표가 18일 오전 국회 본청 대표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안철수 대표와 대화하고 있다. 오대근기자 inline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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