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잠든 사이에’ 이종석-배수지의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됐다.
SBS 새 수목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극본 박혜련/연출 오충환) 측은 18일 정재찬(이종석 분)과 남홍주(배수지 분)의 모습이 담긴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는 누군가에게 닥칠 불행한 사건 사고를 꿈으로 미리 볼 수 있는 여자와 그 꿈이 현실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검사의 이야기. 이종석은 ‘당신이 잠든 사이에’에서 한강지검 형사3부 검사 정재찬으로 출연하며, 배수지는 꿈으로 앞날을 미리 보는 남홍주 역을 맡았다.
공개된 포스터 속 재찬과 홍주는 깊은 생각에 잠긴 듯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다. 재찬의 포스터에 적힌 ‘아무도 믿지 못하겠지… 내가 바꾼 미래를…’이라는 카피는 궁금증을 자아내며, ‘없다니까… 당신밖에…’라는 홍주의 포스터 속 카피는 마치 재찬을 향한 메시지인 듯한 느낌을 준다.
이 카피는 드라마 속에 등장하는 대사로, 누군가에게 닥칠 불행한 사건 사고를 꿈으로 미리 볼 수 있는 여자 홍주와 그 꿈이 현실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검사 재찬을 중심으로 벌어질 사건들을 암시한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 측은 “재찬-홍주의 캐릭터 포스터 속 카피는 첫 티저에서도 공개됐을 만큼 이야기 전개에 있어 중요한 부분이다. 두 사람의 관계의 변화에도 관련이 있는 이 대사가 드라마의 어떤 순간에 등장하게 될지 직접 확인해 보길 바란다”라며 “좋은 드라마로 찾아 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는 ‘다시 만난 세계’ 후속으로 오는 27일 처음 방송된다.
강희정 기자 hjk070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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