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중기가 출연작 ‘군함도’에 대한 아쉬움을 언급했다.
패션 매거진 마리끌레르는 송중기와 함께한 ‘마리끌레르 BIFF Special’ 표지 및 인터뷰를 18일 공개했다. 송중기는 예상치 못한 논란에 있었던 ‘군함도’에 대한 속마음과 앞으로의 필모그래피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 놓았다.
송중기는 “영화 흥행과 비평의 결과에 속상한 마음이 들기도 했지만, 그럴 때일수록 좀 더 객관적으로 자기 반성을 먼저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좀더 잘했더라면 더 많은 관객에게 영화의 메시지를 잘 전달하고 인정 받을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도 있다”고 했다. 하지만 “선배들과 교감을 나누며‘군함도’를 위해 보낸 모든 시간은 성장의 시간이었음을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앞으로 어떤 필모그래피를 채우고 싶은지 묻자 송중기는 ”후회 없는 작품들로 채우고 싶고, 기회가 된다면 다른 문화권의 현장도 경험해 보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강희정 기자 hjk0706@hankookilbo.com
[연예관련기사]
아이유, 유인나와 이웃사촌 "같이 안 사는 이유? 개인생활 많아"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