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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후 '나의 외사친', '효리네 민박' 후속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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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후 '나의 외사친', '효리네 민박' 후속 편성

입력
2017.09.18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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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후가 '나의 외사친'에 출연한다. JTBC
윤후가 '나의 외사친'에 출연한다. JTBC

‘나의 외사친’이 ‘효리네 민박’의 후속으로 편성을 확정지었다.

오는 10월 15일 저녁 8시 50분 첫방송되는 JTBC ‘나의 외사친’은 출연진이 나이 빼고는 모든 게 다른 세계 각국의 동갑내기와 일주일 동안 함께 살며 소통하는 ‘외국인 사람 친구 만들기' 프로젝트다. ‘효리네 민박’ 종영 후 JTBC 일요예능 시간대에 새롭게 자리한다.

‘나의 외사친’은 ‘관찰’을 넘어선 ‘일상공감예능’을 표방한다. 출연진이 이방인으로서 여행하는 것이 아니라, 학교를 가거나 농장 일을 하는 등 동갑내기 친구가 살고 있는 현지 그 모습 그대로의 일주일을 보낸다. 말이 통하지 않아도 ‘외사친’과 로컬식 일주일을 보내며 진정한 소통과 교감을 나눌 예정. 제작진은 “낯선 동갑내기 친구를 통해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자신을 돌아보는 과정을 담아낼 것”이라며 기획의도를 밝혔다. 

세계 각국의 동갑내기 친구들과 만날 출연진의 조합도 관심을 모은다. 이수근 부자는 행복의 나라 부탄으로 떠난다. 오연수는 이탈리아의 한 레몬농장에서 동갑내기 친구를 만난다. 오연수의 친구가 될 ‘외사친’은 첫 질문으로 “그녀가 다림질을 잘 하나요?”라고 물은 것으로 전해져 서로 다른 삶을 살아온 동갑내기간의 케미를 예고했다. 윤민수의 아들 윤후는 홀로 미국으로 떠난다. 그곳에서 새 학교에 적응하고 동갑 친구들과 우정을 쌓는 모습이 담길 예정이다.

명희숙 기자 aud6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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