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라이트(윤두준 용준형 양요섭 이기광 손동운)가 화보를 촬영했다.
패션 매거진 쎄씨는 하이라이트와 함께 진행한 10월호 화보 및 인터뷰를 18일 공개했다. 올해로 데뷔 8주년을 맞이한 하이라이트는 지난 시간을 돌아보는 ‘여행’ 콘셉트에 초점을 맞췄다.
촬영 내내 화창한 가을 날씨를 즐기던 하이라이트 멤버들은 이른 아침부터 시작된 촬영에도 다들 밝은 모습으로 8년간 정상을 지킨 내공을 보여줬다.
화보 촬영과 함께 개별적으로 진행된 인터뷰에서는 하이라이트의 팬 사랑을 엿볼 수 있었다. 리더 윤두준은 “팬들이 보여주는 퍼포먼스가 정말 큰 힘이 된다”고 말했고, 최근 솔로 앨범을 발표한 이기광 역시 “팬들이 얼마나 온 힘을 다해 나를 응원하고 있는지 알 수 있었다”며 눈물을 보인 소감을 밝혔다. 8년 간 잘한 일을 꼽는 질문에 양요섭은 ‘꾸준함’을, 손동운은 ‘옳지 않은 길로 빠지지 않은 것’을 뽑았다. 프로듀서이기도 한 용준형은 “곡을 쓸 때 각 멤버들에게 빙의한다. 적중률이 높다”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강희정 기자 hjk070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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