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송지효-조세호 팀이 벌칙을 독점했다.
17일 오후 4시 50분 방송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쌓이고 프로젝트’ 3탄이 방송됐다.
이날 조세호와 송지효는 한 팀이 돼 미션비 획득을 위해 ‘공공의 주사위’ 게임을 펼쳤다. 팀별로 주사위를 던져 주사위의 숫자에 따라 벌금 및 벌칙을 받게 되는 것. 송지효는 조세호에게 “너 잘 던져라. 너 오늘 잘 한 거 하나도 없어”라며 으름장을 놓았으나 결국 두 사람은 벌칙을 받게 됐다.
이어 황승언과 광수 팀은 합쳐서 6이 나왔다. 6이 나오면 다시 한 번 진행 순서 바꿔졌고, 이에 조세호와 송지효 팀은 또 한 번 게임을 해야 했다. 이에 유재석 등은 “분량 독점 논란” “늪이다”라며 두 사람이 계속 게임을 해야 하는 상황을 언급했다. 조세호 역시 “제발 그만 하게 해달라”고 할 정도.
두 번째 게임은 영화 오디오만 듣고 제목을 맞추는 것이었다. 여자가 10초에 5번 푸쉬업을 해야지 버저를 누를 수 있었다. 조세호는 정답을 안다며 송지효에게 버저를 누르길 원했고, 송지효는 의심을 하면서도 푸쉬업의 정석 자세를 취하며 ‘걸 크러쉬’를 보여줬다.
하지만 조세호는 정답을 맞추지 못했다. 옆에 있던 이광수는 조세호가 정답을 알려주면 100만원을 주겠다고 했다고 폭로했고, 송지효는 “그래서 광수가 세호 귀에다가 ‘뽕’이라고 하더라. ‘뽕’에 100만원을 가져가려고 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한정식팀은 이광수-황승언이, 삼계탕집은 소민-성훈이 1등을 차지했다.
이주희 기자 lee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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