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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라이즈’ 타이타닉호에서 사망한 아들, 하버드대 도서관 지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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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라이즈’ 타이타닉호에서 사망한 아들, 하버드대 도서관 지은 이유

입력
2017.09.17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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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라이즈’에서는 하버드대학교에 수영이 학칙이 된 이유가 공개됐다. MBC '서프라이즈' 캡처
‘서프라이즈’에서는 하버드대학교에 수영이 학칙이 된 이유가 공개됐다. MBC '서프라이즈' 캡처

‘서프라이즈’에서는 하버드대학교에 수영이 학칙이 된 이유가 공개됐다.

17일 오전 10시 40분 방송된 MBC ‘서프라이즈’에서는 1915년부터 하버드대학교에 새로운 학칙이 생긴 이유가 그려졌다. 45m 수영 시험에 합격해야지만 졸업을 할 수 있다는 것.

그 이유는 와이드너 도서관 때문이었다. 1912년 엘리노어 와이드너는 하버드대에 다녔던 자신의 아들을 위해 학교에 도서관을 세우겠다고 제안했다. 대신 제안한 것이 모든 학생들이 수영을 배워야 한다는 것이었다.

그의 아들 해리는 희귀서적을 찾는 것이 취미였다. 하지만 미국으로 돌아오는 길에 그들이 탔던 배는 타이타닉호였다. 해리는 책을 놓고 왔다며 다시 돌아가는 바람에 구명정을 찾지 못했고, 어머니 엘리노어는 아들에게 수영을 가르쳐주지 않았다는 죄책감으로 괴로워했다.

이에 어머니는 우리돈으로 570억에 달하는 막대한 돈을 기부했으며, 해리가 수집한 3천여 권의 희귀서적도 기부했다. 1970년대 장애인을 위해 이 학칙은 없어졌지만 매년 수영대회를 열어 그를 기념한다.

이주희 기자 lee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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