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채은이 보이시한 매력을 뽐냈다.
김채은은 15일 WS엔터테인먼트 측을 통해 KBS2 새 일일드라마 ‘내 남자의 비밀’ 대본 인증사진을 공개했다. 김채은은 극중 기차라 역으로 안방극장을 찾아갈 예정이다.
‘내 남자의 비밀’은 진짜 가면을 쓰고 진짜가 되기 위해 처절하게 몸부림치는 남자와 사랑받고 싶어 소중한 동생을 버리고 그 자리를 차지한 여자가 완전한 행복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복잡하게 얽힌 네 남녀의 폭풍 같은 운명의 굴레와 더불어 따뜻한 가족애를 담는다.
공개된 사진 속 김채은의 짧게 자른 머리가 시선을 끈다. 연기 변신을 위해 긴 머리칼도 자르며 열의를 보여주고 있는 그는 극 중 털털한 성격과 미소년 비주얼의 보이시한 매력을 발산하는 기차라로 연기 열정을 불태운다. 그의 숏커트와 투박한 말투, 남성스러운 스타일은 남자로 오해받는 해프닝을 불러일으키며 뭇 여학생들을 끌고 다닐 정도라고.
기차라로 완벽 변신하기 위해 말투와 걸음걸이까지 연구하며 노력한 김채은은 촬영 의상도 남성 의류를 착용, 디테일한 부분도 세심하게 신경 쓰고 있다. 더불어 태권도, 유도 등 다양한 호신술을 익힌 캐릭터의 특성을 제대로 표현하기 위해 땀 흘리며 연습 중이다.
한편 ‘내 남자의 비밀’은 오는 18일 저녁 7시50분에 방송된다.
강희정 기자 hjk070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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