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결제 수단ㆍ결제분야 다양화
“폭 넓은 구직 위해 최대한 지원”
부산시는 시의 대표적 청년지원 사업인 ‘청년 디딤돌 카드’의 최종 선정자들에게 매월 50만원 한도로 올해 연말까지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키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청년 디딤돌 카드’는 부산시가 만 18세~34세 미취업청년에게 월 50만원, 12개월간 240만원까지 구직활동 비용을 사후 정산 지원하는 사업으로, 청년들의 폭 넓은 구직활동을 최대한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온ㆍ오프라인 결제 병행, 포인트 결제 등 결제수단 및 분야를 최대한 다양화했다.
온라인 결제의 경우 시험 응시, 인터넷 강의, 학원비뿐만 아니라 서적, 교통비, 면접 정장 구입 등 지원 전 분야에 가능하며, 통장 개설 및 카드 발급 전에도 지원금(월 50만원)을 점수로 환산한 포인트로 청년 디딤돌 카드 시스템 내 제휴몰을 통해 서적구입 및 온라인 강의 결제가 가능토록 해 구직활동에 원활히 이용할 수 있게 지원범위를 확대했다.
아울러 고용보험 적용을 받는 일용직 일자리를 가진 청년도 이 사업에 선발했으며, 사업기간 일용직 일자리를 가지는 경우도 계속 지원키로 했다.
시는 향후 연말까지 사용목적에 맞게 쓰였다면 월 50만원, 총 200만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선정자에게 개별 통보하고 홈페이지에도 게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당초 9, 10, 11월 세달 합산으로 50만원을 지원하려던 것을 올해 하반기 추경 예산을 확보, 차질 없이 지원할 계획”이라며 “올해 처음 시행되는 부산 청년 디딤돌 카드에 대한 높은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청년 눈높이에 맞게 효과적 구직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목상균 기자 sgmo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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