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군수 오규석)은 정관읍 맞춤형복지팀이 15일부터 홀몸 어르신 이불 빨래 지원 사업 ‘이불 퀵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정관읍 다복동(다함께 행복한 동네) 복지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 사업은 정관읍 맞춤형복지팀이 관내 봉사단체(조은봉사단) 및 빨래방 업체(24시 셀프 빨래방 정관점)와 함께 홀몸 어르신에게 이불 빨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정관읍 맞춤형복지팀이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통해 대상자 20명을 선정해 세탁비를 지원하고, 셀프 빨래방 정관점이 세탁을, 조은봉사단이 세탁물 수거 및 배달을 각각 맡아 연말까지 총 3회씩 지원한다.
정관읍 관계자는 “‘홀몸 어르신 이불 빨래 지원 사업’으로 독거 어르신들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지역공동체성 회복과 이웃의 따뜻한 정을 나누는 계기를 마련함은 물론 최근 이슈화되고 있는 고독사 예방 차원에서도 의미 있는 사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목상균 기자 sgmo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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