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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원 동기 4명 “이 다 뽑아버리겠다” 또래에 강도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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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원 동기 4명 “이 다 뽑아버리겠다” 또래에 강도짓

입력
2017.09.15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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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서부경찰서는 또래 고교생을 위협해 오토바이와 현금을 빼앗고 집단 폭행한 혐의로 A(19)군 등 10대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군 등은 지난달 16일 오전 4시쯤 중구 남포동에서 고교생 B(18)군을 붙잡고 “이를 다 뽑아버리겠다”고 협박하며 시가 250만원 상당의 125cc 오토바이 1대와 현금 55만원 상당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A군 등 4명은 소년원 수감 중 알게 된 사이로 유흥비 마련을 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부산=전혜원 기자 iamjh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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