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넉살, 청하 라디오 '경청' 출연, 청소년들에 인생 전한다

입력
2017.09.15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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넉살이 청하의 라디오 '경청'에 출연한다. VMC(비스메이저컴퍼니)
넉살이 청하의 라디오 '경청'에 출연한다. VMC(비스메이저컴퍼니)

래퍼 넉살이 가수 청하가 진행하는 라디오에 출연한다.

넉살은 오는 17일 밤 9시 방송되는 EBS FM '경청'에 게스트로 출연한다. 넉살이 출연할 코너 '선Talk'은 인생 선배들이 걸어온 이야기를 만나는 코너로, 자신만의 길을 걸어가고 있는 인물이 10대 청소년들에게 자신의 인생 스토리를 들려주는 시간이다.

이날 방송에서 넉살은 평범한 아르바이트생에서 래퍼가 될 수 있었던 비결과 함께 래퍼로서 살아온 그의 인생 이야기를 들려준다. 특히 10년간의 무명 생활 속에서도 음악을 포기하지 않고 틈틈이 가사를 쓰며 꿈꿨던 음악의 길과 10대 시절 비하인드 스토리는 청소년들에게 위로와 감동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Mnet '쇼미더머니6'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랩 실력을 인정받은 만큼 그의 노래와 함께 청소년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곡도 선보인다. '넉언니'라는 별명다운 특유의 입담으로 DJ 청하와의 호흡을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넉살은 청하의 솔로 데뷔곡 '와이 돈츄 노우'(Why don’t you know)에 랩 피처링으로 참여한 인연이 있다. 청하는 "평소 존경하는 넉선배를 모시게 돼 영광이다. 많은 미담을 보유하고 있는 넉살 선배의 인생은 청소년들에게 좋은 영향을 줄 것"이라며 따뜻한 시간을 만들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제작진은 "넉살의 인생 스토리와 노래가 방황하는 청소년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 넉살의 입담과 깜짝 라이브가 청취자들의 재미를 더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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