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엑소가 국내 음악 방송 100번째 1위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엑소는 정규 4집 리패키지 타이틀 곡 'Power'(파워)로 MBC뮤직 '쇼!챔피언'에 이어 지난 14일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음원 및 음반 판매, 선호도, 소셜미디어, 엠넷 방송 점수 등 각 부문 모두 만점을 기록한 퍼펙트 점수(1만1000)로 1위에 올랐다.
특히 엑소는 이번 1위로 국내 음악 방송 통산 100회 1위(유닛, 솔로 제외) 기록을 달성했다. 지난 2013년 6월 14일 정규 1집 타이틀 곡 '늑대와 미녀'로 데뷔 첫 음악 방송 1위에 오른 후 매 앨범을 발표할 때마다 1위 행진을 펼치면서 저력을 확인시켜줬다.
아울러 엑소는 정규 4집 리패키지 'THE WAR: The Power of Music'(더 워: 더 파워 오브 뮤직)으로 국내 음반 차트 주간 1위를 싹쓸이했으며 아이튠즈 종합 앨범 차트 전 세계 38개 지역 1위, 중국 샤미뮤직 한국 음악 차트 1위 등 글로벌 차트의 정상을 석권했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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