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K-9 사고’ 순직 위동민 병장 영면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K-9 사고’ 순직 위동민 병장 영면

입력
2017.09.15 09:50
0 0
15일 경기 성남시 국군수도병원 장례식장에서 故 위동민 병장의 영결식이 엄수되고 있다. 성남=연합뉴스
15일 경기 성남시 국군수도병원 장례식장에서 故 위동민 병장의 영결식이 엄수되고 있다. 성남=연합뉴스

지난달 강원도 철원 육군 부대에서 발생한 K-9 자주포 화재 사고로 부상해 치료 중 숨진 위동민(20) 병장의 영결식이 15일 오전 경기 성남시 국군수도병원 장례식장에서 육군 5군단장(葬)으로 엄수됐다.

영결식은 유가족과 친지, 장의위원장을 맡은 제갈용준 5군단장 등 1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약력 보고, 조사, 추도사, 헌화, 조총 발사, 묵념, 영현 운구 등의 순으로 30여 분 동안 진행됐다.

제갈용준 5군단장은 조사에서 “위 병장의 숭고한 정신은 육군 역사에 영원히 남게 될 것”이라며 “무거운 짐들은 이 땅에 묻어 놓고 평안히 떠나기 바란다”고 고인의 넋을 기렸다.

유가족들은 위패와 영정을 앞세운 시신이 운구차로 향하자 오열했고 이 모습을 지켜본 장병과 친지들도 눈물을 훔쳤다.

위 병장의 유해는 화장된 뒤 대전 국립현충원에 안장됐다.

위 병장은 지난달 18일 철원 육군 부대에서 발생한 K-9 자주포 화재 때 부상한 뒤 치료를 받아오다 13일 숨졌다. 위 병장의 사망으로 당시 사고의 희생자는 이태균(26) 상사, 정수연(22) 상병을 포함해 3명으로 늘었다.

유명식기자 gija@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