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홍석(왼쪽에서 2번째) 등 우리카드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사진=우리카드 배구단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우리카드가 공수 균형을 이루며 KB손해보험을 물리쳤다.
우리카드는 14일 충청남도 천안시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2017 천안·넵스컵 프로배구대회 남자부 B조 KB손해보험전에서 3-2(22-25 25-17 18-25 25-15 15-11)로 역전승을 거뒀다. 박상하 보상선수로 우리카드 유니폼을 입은 유광우는 다양한 공격 옵션을 활용, 팀에 활기를 불어넣으며 승리를 이끌었다.
데뷔전을 치른 권순찬 KB손해보험 신임 감독은 첫 승에 실패했다.
우리카드는 2년 차 크리스티안 파다르가 27득점으로 공격을 주도했고 반대편에서는 최홍석이 15득점을 보탰다. 나경복도 9득점을 기록했다.
김요한을 대신해 KB손해보험 레프트를 맡은 알렉산드르 페레이라(등록명 알렉스)는 21득점을 올리며 감독의 기대에 부응했다. 이강원은 16득점을 올렸다.
앞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GS칼텍스가 이번 시즌 우승 후보로 꼽히는 한국도로공사에 '리버스 스윕'으로 짜릿한 역전승을 올렸다. GS칼텍스는 여자부 A조 한국도로공사 경기에서 3-2(16-25 16-25 25-18 25-19 16-14)로 이겼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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