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국회에서의 김이수 헌재소장 임명동의안 부결 사태 이후 어려움을 격고 있다. 이어 열린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보고서 채택과 본회의 임명동의안 상정을 두고 야3당의 협조가 간단치가 않다. 양승태 대법원장의 임기만료일 전까지 본회의 통과를 주장하지만 야당으로선 국정감사와 새해예산안을 걸쳐 놓고 물밑 교섭이 예상되고 있다. 정세균 국회의장이 우 원내대표를 ‘상머슴’으로 별명을 부르며 일꾼으로 칭찬했지만 여야 대립상황의 해법을 어떻게 펼칠지 주목된다. 오대근기자 inliner@hankookilbo.com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