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문성근이 김여진과의 합성 사진에 분노를 드러냈다.
문성근은 14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경악! 아~ 이 미친 것들. 검찰 조사에 응하겠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는 이날 알려진 블랙리스트 관련 보도 때문이다. 국정원은 2009년 7월 '좌파 연예인 대응 TF'를 구성하고 정부를 비판한 연예인들의 블랙리스트를 작성하고 특정 프로그램 배제와 퇴출 및 소속사를 대상으로 한 세무조사, 프로그램 편성 관계자의 인사 조치 유도을 시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중 문성근과 김여진의 이미지를 실추시키기 위해 부적절한 관계를 조작하는 합성 사진을 제작해 유포한 것으로 알려져 놀라움을 주고 있다.
문성근은 "합성사진 뿐이겠습니까?"라는 글을 또 한 번 올리며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검찰은 오는 18일 문성근을 소환해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남도현 기자 blu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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